지금 검찰이 조사하네 어쨌네 기사뜨고 부산지검은 제대로 털리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검찰은 이미 썩을대로 썩은곳이니 개혁대상임이 확실해졌다는것...
검찰이 검찰 자신을 조사하면 또 그냥 어영부영 방송에서 언급된 썩을놈만 솜방망이 처벌하고...
그 썩을놈은 전관예우 지랄하며 변호사로 배떵떵 거리며 살것이니...
이참에 썩을놈들 다 뽑아내서 변호사개업도 못하게 사법고시통과한거 자체를 없애야 하지않을까 싶다.
그게 억울하다면 성접대에 돈지랄 하는 행동을 하지 말았어야 하는거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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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검사와 스폰서 편은 그동안 물증도 있었지만 검찰자체의 권력에 무시되고 은근슬쩍넘어가면서...
묻힌 검찰의 더러운 습성을 다시한번 밝히는 계기가 되었고... 놀랍게도... 저방송이 나간직후...
간첩이 어쨌네, 연예인 동영상이 발견되었네, 북한드립치고 별 지랄을 다 싸는 등등...
참 `우연히`도 검찰의 치졸함과 더러움을 묻으려는 일이 발생했다. -_-;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검사와 스폰서편은 4개 파트로 나눠서 방송했는데...
그 4개의 파트의 주제를 내가 볼땐 이렇다.
1. 홍모씨의 문서는 거짓은 아니다~.
2. 스폰서를 하는 이유는 보험 및 돈벌이~.
3. 떡검, 썩검, 쎅검의 하이라이트 박기준, 한승철~.
4. 검찰은 스스로 더러워지고 있다. 감찰따윈 개나줘버려~.
홍모씨와의 인터뷰로 홍모씨의 문서의 사실유무를 알아보는걸로 시작했다.
성접대만 100명이상 향흥,접대가 아닌 그냥 촌지만 받은 떡검+변호사개업한 쓰레기만 해도 수백명...
25년동안 검찰의 스폰서를 해왔고 벼르고 벼르다가 자신에게 불이익이 발생하면서 제보를 했다고 한다.
성접대든 그냥 술만먹든 자신이 모두 계산한다고 홍모씨는 말했다.
당시 A부장검사와 B부장검사의 전화통화를 통해 사실여부를 물어봤지만...
술자리만 했다고 말했고 한승철 감찰부장은 모른다고 말했다.
당시 A부장검사와 B부장검사는 술자리 같이 했다고 하니... 끝까지 모른다고 잡아뗐다.
또다른 문건.
택시비 100만원에 대해서도 역시 잡아떼며 당시 있었던 자리는 굉장히 오픈된 곳이기때문에 말도 안된다고 했다.
또다른 문건...
여검사 포함한 회식이 있었는데 그때는 노래틀어줄 아가씨 한명만 넣었고...
이후 다시 왔다면서 참 드럽게 `내가 검찰이다` 이런식으로 권위적으로 지랄싸댔다는 종업원의 인터뷰가 있었다. ...
그리고 다시 A부장검사와의 전화인터뷰...
첫번째파트 하이라이트가 나왔다. 인지상정...
`내 돈 들어가는거 아까우니 스폰서가 있는게 인지상정이다.`
...
검사윤리강령 지키는 검사 몇이나 될지 참...의문이다.
...
두번째 파트로 스폰서들이 검사에게 접대하는 이유에 대해 나왔는데...
`당시 서부경남지역 부자는 홍모씨였는데 홍모씨회사가 도급순위 1,2위다.
나는 새도 떨군다는 홍모씨였다. 그만큼 힘이 있었다. 특히 검찰, 경찰 파워가 많았다`는 전직 OO건설회사 간부인터뷰로 시작..
1차2차3차 섹스 까지 줄줄이 접대할때 돈 다대주는건 기본이고 매달 돈까지 넣어주면서 상당한 도움을 받았다는 홍모씨.
웬만큼 어려운 사건이 아니면 100% 봐준다는 내용이 이어졌고...
...
세번째 파트로 이어졌는데 이게 대박이였다.
이미 많이 퍼진 그 동영상이다. 협박기준. ...
부장검사가 부하검사한테 술도사고 밥도사고 하는것이 일종의 지휘력이고 체면이라는데...아무 연고도 없는 부장검사가 있다.
그런 검사들이 스폰서 찾으려고 안달났다는 인터뷰내용으로 시작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pd협박한 박기준 현 부산지검장이다.
특별히 음성까지 들어야 하는것이기에 영상으로..-_-;;..
박기준 부산지검장 외에도 한승철 감찰부장 역시 접대를 했다고 했는데...
한승철감찰부장은 모르는 일이라고 했다.
왜 노무현정부때 검찰개혁을 그렇게 반대했는지 알수 있는 부분이다.
떡도 못받지... 2차섹스도 못하지.... 지금까지 누려왔던 것들 죄다 못할수도 있다는 위기감(?)... ...
똑같이 술자리를 가졌지만 한쪽은 몰라염~... 이러지만...
세세하게 적은 문건이 있어 홍모씨의 주장이 신빙성이 있다는 생각이다.
...
그리고 이어지는 내용에서 경악할수밖에 없는것이...
홍모씨의 저 문건을 검찰이 봤지만 그냥 씹어버렸다는데 있었다.
검찰자체가 검찰이 뇌물쳐먹은걸 알면서도 생까고... 도리어...
아예 자신들에게 해가 될거같으니 그냥 정신병환자 취급이였고..
거기에 일반인이 수표추적을 한다는건 불가능한 현실임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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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하태후 고대교수왈..
`여러건을 통해 검찰과 스폰서의 관계를 알고 있음에도 그게 해결되지 않는 이유는
검찰 스스로에게 맡겨서 수사와 기소를 기대할수없다는 것.`
마치 `범죄를 저지른 놈한테 니죄를 니가 알려라.` 라는것과 다르지않다.
(누가 알리겠나... 썩을때로 썩은 검찰이면 더 안알리겠지.)
얼마전 한명숙 전 총리는 뇌물수수혐의. 무죄판결을 받았다. 당연한 일이다.
이리저리 진술 번복하는 증인 말만으로 기소한 검찰 이였기 때문...
물론 증인이 번복하는덴 다 이유가 있지않겠는가... pd한테 대놓고 협박했는데...
증인한테도 협박하지않았겠나... 하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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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스폰서관련 일들...
2005년 노회찬의원의 떡검명단공개.
2007년 김용철변호사. 삼성비리폭로.
2009년 천성관 검찰총장. 혐의 드러나도 사퇴로 끝.
2010년 홍모씨. 검사와 스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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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임기 당시 왜 사법개혁이라 하며 검찰을 개혁하려고 했는지...
그때 왜 검찰이 집단으로 반발했는지...
이해가 간다.
아주 쉽게...
ps. 파일첨부가 날아가서 이미지가 안보였을수 있습니다.
ps2. 1993년도 만화 하나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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